40대 가수가 결혼을 전제로 만나던 여성에게 수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사기를 쳐서 1심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. 사기를 친 40대 가수의 정체가 밝혀졌습니다.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서 누구인지 바로 알려드리겠습니다.
40대 가수 결혼사기
90년대 중반 가수로 데뷔해 연기자를 병행하며 활동했던 40대 남성 B씨는 방송일이 줄어들며 별다른 일을 안 하고 지내면서 생활고로 힘든 생활을 이어나갔다고 합니다.
그러던 중 서울의 한 와인바에서 일하며 만나게 된 직장인 C여성과 결혼을 전제로 만나며 돈을 빌리기 시작했습니다.
B 씨는 와인바에서 종업원으로 일하고 있었는데 마치 본인이 직접 운영하는 것처럼 속여 C 씨에게 돈을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
B 씨는 C여성을 가족들에게도 결혼할 사람이라고 인사를 시키며 C 씨에게 금전적으로 힘들다는 얘기를 지속했다고 합니다.
그러면서 연예인은 고정소득이 없어 현재는 어렵지만 TV출연을 하고 일을하게 되면 돈을 갚겠다며 교제를 시작하고 1년도 채 안 돼 C 씨에게서 6900만 원을 빌려 갔습니다.
C 씨가 빌려 간 돈을 돌려달라며 민사소송을 제기하자, B 씨는 법원에 개인회생을 신청했다고 합니다.
40대 가수 결혼사기 정체밝혀짐
40대 가수로 결혼을 전제로 사기를 친 범인의 정체는 1993년부터 광고모델과 패션모델 활동을 하다 2002년 남성 2인조 인디고로 가수에 데뷔하며 대표곡 여름아 부탁해로 유명세를 얻고 인기를 얻은 곽승남입니다.